도로명 주소
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학봉리 산 18
영문주소
346 Donghaksa 1-ro, Banpo-myeon, Gongju-si, Chungcheongnam-do

남매탑 전설의 전체 정보

관련문화자원내용
공주시 반포면 동학사에서 갑사로 넘어가는 연천봉 중턱에 조그만 암자가 하나 있고 거기에 두 개의 탑이 나란히 서 있는데 이 탑이 있게 된 내력은 다음과 같다. 옛날 이 암자에서 스님 한 분이 불공을 드리고 있었다. "쿵" 갑자기 밖에서 이상한 소리가 났다. 무슨 소리일까? 젊은 스님은 이런 생각을 하며 밖을 내다보다가 그만 깜짝 놀랐다. 남쪽으로 트인 마당에 커다란 호랑이가 떡 버티고 앉아 있는게 아닌가. 젊은 스님은 겁이 났으나 태연하게 바라보았다. 그런데 호랑이는 이상한 짓을 했다. 호랑이는 입을 벌리고 우는 소리를 내며 목을 옆으로 내젓는 것이었다. 그건 마치 한 번만 살려달라는 것같은 몸짓이었다. 스님은 불공을 마치고 호랑이 옆으로 가서 호랑이의 입안을 들여다보았다. 그랬더니 거기에는 큰 뼈다귀가 걸려 있었다. "흥 이 놈이 어디서 사람을 잡아먹었구나" 스님은 호랑이가 괘씸했으나 한편으로는 불쌍한 생각이 들어서 입안에 손을 넣어 뼈다귀를 빼주었다. 호랑이는 그제야 살았다는 듯이 이리 뛰고 저리 뛰다가 마치 고맙다는 듯이 고개를 숙였다가는 어디론가 가버렸다. 다음날도 스님은 법당에서 불공을 드렸다. "어흐응!" 밖에서 또 호랑이 울음소리가 났다. 스님은 불공을 다 드린 뒤에 나와보니 어제의 호랑이가 또 마당에 쭈그리고 앉아 있었다. 스님이 뜰 아래로 내려서자 호랑이느 스님에게 타라는 시늉을 하였다. 스님은 얼른 호랑이 등에 올라탔다. 그러자 호랑이는 쏜살같이 어디론가 달리고 있었다. 호랑이는 한참동안 달리다가 어느 소나무 그늘에서 걸음을 멈추었다. 거기에는 붉은 댕기를 드린 여자 하나가 땅에 실신하여 쓰러져 있었다. 스님은 다가가서 맥을 짚어 보았다. 아직 맥이 팔딱팔딱 뛰고 있었다. 다친곳도 없었다. 그러고 보면 이 여자가 호랑이를 보고 기절한 것이 틀림없었다. "이놈의 자식아! 이게 도대체 무슨 짓이냐!" 스님은 호랑이를 꾸짖었다. 호랑이는 고개를 숙이고 서 있다가 어디론가 총총히 사라졌다. 스님은 처녀를 업고 암자로 돌아왔다. 어떻게 해서라도 처녀를 살리지 않으면 안 될 것같았기 때문이다. 스님은 여자를 방에 누이고 물수건을 이마에 얹어놓았다. 얼마후 여자는 정신이 들었다. "여기가 어디에요?" "계룡산 연천봉에 있는 암자입니다." 스님은 웃음띤 얼굴로 상냥하게 말했다. 여자는 한참동안 말없이 무엇을 생각하더니 "그런데 제가 어떻게 여기에 왔어요? "그것보다도 아가씨는 어디서 살고 있소?" 여자는 잠시동안 망설이다가 무엇인가 결심한듯 "저는 상주에 사는 임진사의 딸인데......." 하고 자기가 겪은 일을 이야기했다. 아가씨는 혼인날을 하루 앞두고 여러 가지 일을 밤늦도록 하다가 변소엘 갔는데 어딘선가 호랑이가 나타나 그만 기절을 했다는 것이다. 그런데 호랑이는 기절한 아가씨를 입에 물고 이 곳까지 왔던 것이다. '으음 이놈이 나한테 은혜를 갚는다고 한 짓이구나.' 스님은 머리를 갸웃거리며 생각하다 어제 호랑이와 있었던 이야기를 모두 해주었다. "그런 일이 있었어요? 하여간 스님은 저에게는 생명의 은인입니다" 처녀는 이렇게 인사를 했다. 스님은 그게 뭐 은인까지 될 게 있느냐고 하면서 밤이 깊었으니 그만 자라고 하고 법당으로 올라갔다. 처녀는 혼자 남아 생각하니 오늘 있었던 일이 어쩌면 모두 부처님이 말들어준 인연인 것 같았다. '결혼할 날을 하루 앞두고 호랑이에게 물려온 것도 호랑이가 스님을 불러온 것도 모두 인연이 아닐까?' 처녀는 밤새도록 이런 생각을 하다가 잠을 이루지 못하고 뜬눈으로 밤을 새웠다. "좀 어떠세요?" "네 아무렇지도 않아요. 모두 스님 덕분이예요. 그 은혜는......." "은혜라니요? 그게 다 부처님의 인연이지요." "그래요. 저도 어젯밤 그렇게 생각했어요. 아무래도 부처님이 만들어 준 인연인 것 같아요." "어쨌든 빨리 아씨댁으로 알려야지요." "스님 저도 이곳에서 살겠습니다." "안됩니다. 집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스님은 어떻게 해서라도 돌려보내려고 했지만 처녀는 좀처럼 듣지 않았다. 그래 하는 수 없이 스님은 처녀의 소원을 들어주었다. 젊은 스님과 처녀는 그날로 의남매를 맺고 불도를 닦으며 일생을 보냈다. 후에 이런 일을 기념하기 위하여 사람들은 그 곳에 오뉘탑을 세웠다. (출처: 공주의 맥)
관리주체
기타
국립공원
계룡산
문화자원명
남매탑 전설
보존상태
보존상태 양호
상세수량
1
자원관리자
동학사
자원세부내용
계룡산국립공원 내 동학사에서 갑사로 가는 산중턱에 두 개의 탑이 나란히 서있다. 이 탑을 오뉘탑 또는 남매탑으로 부르고 있는데, 옛 청량사(淸凉寺) 터에 있기에 청량사지쌍탑으로 불리기도 한다. 이와 같은 명칭과 함께 호랑이가 은혜를 갚고자 한 계기로 맺어진 의남매의 설화도 함께 회자되고 있다. 참고로 두 개의 탑은 모두 국가지정문화재인 보물인데, 문화재적 가치도 매우 높다(공주 청량사지 오층석탑은 보물 제1284호, 공주 청량사지 칠층석탑은 보물 제 1285호). 남매탑 전설을 간단히 요약하면, 어느 승려가 이곳에서 토굴을 파고 수도하던 중, 목에 커다란 뼈가 걸려 고생하는 호랑이를 구해 주었는데 그 후 호랑이는 은혜를 갚기 위해 아름다운 처녀를 업어다 놓고 갔다. 정신을 차린 처녀에게 여기까지 오게 된 연유를 묻자 여인은 경상도 상주에 사는데 결혼식을 올리고 첫날밤에 잠깐 바람을 쐬려고 문 밖에 나온 것 외에는 전혀 기억이 없다는 것이었다. 그때는 마침 겨울철이라 눈이 많이 쌓여서 어찌 할 수 없이 토굴 속에서 함께 겨울을 지냈다. 그 후 처녀는 그의 아내가 되고자 고백하였으나 스님은 사랑과 수도의 고뇌 속에 단호히 거절하였다. 이후 둘은 남매가 될 것을 약속하고 같이 수행하다가 한 날 한 시에 열반에 들었으며 이 두 사람의 사리를 모신 곳이 바로 남매탑으로 7층 석탑이 오라비탑, 5층 석탑이 누이탑으로 남매의 갸륵한 뜻을 기려 두 탑을 세웠다.
자원소유자
대한불교조계종 동학사
자원수량
1
자원입지
기타
지번주소
참고문헌
남하정, 1731, >, 한국민족문화대백과 오성수, 1906, , 규장각 정용준, 1957, >, 록원사 동학사, 1962, > 충청남도, 1965, > 公州市 公州文化院鄕土文化硏究所, 1992, >, 공주합동출판공사 공주시, 1992, >, 공주문화원 忠淸南道, 1994, >, 한밭공론사 이길구, 1996, >, 대문사 공주시, 1996, >, 공주시(충청남도향토문화연구소) 충청남도 계룡출장소, 1999, >, 충청남도 계룡출장소 우리문화연구원, 1999, >, 우리문화연구원 공주시, 2002, , 공주시지 편찬위원회, 대문사 국립공원관리공단 국립공원연구소, 2004, >, 국립공원관리공단 국립공원관리공단, 2005, >, 국립공원관리공단 김재철·이찬희·이명성·최석원, 2006, > 국립공원관리공단 계룡산사무소 2008 >, 도서출판 이화 이길구, 2009, >, 원디자인 공주시 디지털 공주문화대전 홍페이지, http://gongju.grandculture.net/Contents/Index?contents_id=GC01702337
최초모니터링년도
2011
탐방프로그램활용여부

상세 시스템 데이터

주변 국립공원공단_경관자원 (12) 이동하기

주변 한국관광공사_열린관광지목록 (12) 이동하기

주변 한국관광공사_비대면 안심관광지 목록 (12) 이동하기

주변 한국관광공사 전국 야영장 등록 현황 (12) 이동하기

주변 통일부_DMZ인근 지역 관광 정보 데이터 (12) 이동하기

주변 관광지(출처: ⓒ한국관광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