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명 주소
충청북도 단양군 대강면 용부원리 316
영문주소
31 Yongbuwon 6-gil, Daegang-myeon, Danyang-gun, Chungcheongbuk-do

죽령산신당과 다자구할머니의 전체 정보

관련문화자원내용
옛날에 대강면에서 경상도 풍기로 넘어가는 죽령고개는 험하기도 하였거니와 도둑떼들이 들끓어 지나가는 행인을 괴롭히는 곳이었다. 처음에는 밤에만 나타나던 도둑들이 대낮에도 나타나 행패가 심해지자 관과에서는 군졸들을 풀어 도둑을 잡으려 하였다. 그러나 도둑들은 험한 산세(山勢)를 이용하여 피하였으므로 도둑 잡기가 몹시 힘들었다. 그런데 도둑에게 가산(家産)을 모두 빼앗긴 할머니 한 사람이 관가에 찾아와 도둑 잡기를 자청하였다. 나이 많은 할머니가 도둑을 잡겠다고 하므로 관원은 의아해하며 "할머니가 어떻게 도둑을 잡겠다는 것이냐?"고 물었다. 할머니는 자기가 도둑 떼 속에 들어가 있을 테니 군졸들을 죽령고개 일대에 숨겨두라는 것이었다. 그러다가 "다자구야 다자구야"하고 소리를 내면 도둑들이 다 잠을 자고 있으니 급히 잡으러 오면 되는 것이고 "들자구야 들자구야" 하거든 도둑들이 잠을 자지 않고 있는 것이니 숨어 있으라는 것이었다. 이렇게 서로 약속을 한 할머니는 곧 죽령고개를 오르락내리락 하여 목청을 돋구어 "다자구야 들자구야" 가락을 붙여 소리 높이 외치며 도둑둘과 만나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숲속에 숨어 살던 도둑은 매일같이 노래 부르며 고개를 오르내리는 할머니를 수상히 여겨 할머니를 잡고 그 까닭을 물었다. 할머니는 다자구와 들자구는 아들들의 이름인데 얼마전에 나무를 하러 갔다 아직 돌아오지 않아 호환(虎患)이나 당하지 않았나 걱정이 되어 찾으러 나온 것이라 하였다. 그러면서 두 아들들이 없으면 자기는 올 데 갈데도 없다고 하였다. 도둑들은 할머니에게 자기네를 따라와서 밥 짓는 일을 하지 않겠느냐고 하는 것이었다. 할머니는 좋다고 말하면서 도둑들을 따라 갔으며 함께 살며 밥 짓는 일을 하게 되었다. 할머니는 관군을 불러 도둑을 잡을 좋은 기회를 엿보았으나 여간해 그런 기회가 오질 않아 밤마다 "들자구야 들자구야"를 노래처럼 부르기만 했다. 그러다 하루는 두목의 생일이 되었다. 도둑들은 대낮부터 실컷 술을 마시고 한밤이 되면서 모두 잠에 골아 떨어지게 되었다. 할머니는 그때를 놓치지 않고 "다자구야 다자구야"하고 노래를 외쳤다. 그때 숨어 있던 관군은 이 소리를 듣고 급히 달려가 도둑들을 모두 잡아 버렸다. 그러나 할머니는 어디로 갔는지 자취를 찾을수 없었다. 사람들은 할머니를 '다자구할머니'라 부르고 다자구할머니가 죽어서 죽령산신이 되었다고 믿고있다. - 다자구할머니를 모신 산신당이 지금도 죽령에 있다. 다자구할머니 덕택으로 도적들을 소탕하자 나라에서는 도적을 소탕하는 데 공을 세웠던 다자구할머니를 수소문하였다. 그러던 중 임금의 꿈에 "그 도적을 잡은 나는 사람이 아니고, 이 죽령 산신인데 내가 잡았으니까, 서울에서 연을 띄워서 연 앉는 자리에다가 나를 위한 사당을 짓고 춘추로 제를 올려다오."라고 하였다. 서울에서 연을 띄웠는데, 연이 떨어진 곳이 당동 뒤에있는 서낭당 자리다. 그래서 서울서 대신들이 내려와 사당을 건립하려고 하였다. 그러나 그곳이 민가와 가깝고, 개 짓는 소리도 들렸다. 그래서 다시 연을 띄었는데 지금의 죽령산신당 자리에 와서 떨어졌다. 그래서 그곳에다 다자구할머니를 모시는 사당을 지었다고 한다.
관리주체
기타
국립공원
소백산
문화자원명
죽령산신당과 다자구할머니
보존상태
보존상태 양호하나 지속적 점검필요
상세수량
1
자원관리자
없음
자원세부내용
현재의 단양 대강면과 경상도 풍기를 넘다드는 죽령은 교통의 요지이지만 험하고 도둑떼들로 곤욕을 치르기도 했다. 이곳 도둑들의 횡포를 어느 할머니의 슬기로운 행동으로 퇴치한 이야기가 구전되고 있는데, 주인공인 다자구할머니는 죽령산신으로 승화되어서 죽령에다 산신각을 짓고 지역민들의 수호신으로 대대손손 추모되고 있다. 여기서 다자구할머니란 명칭은 관군과 도둑잡기를 약속한 할머니가 도둑떼와 함께 하면서 그들의 상황을 알리는 신호이다. 즉 ‘다자구야 다자구야’란 말은 도둑들이 잠이 들어 잡으러 오면 된다는 의미이고, ‘들자구야 들자구야’는 도둑들의 경계가 삼엄하니 관군들에게 숨어있으란 뜻으로 알려져 있다. 이 같은 호칭에서 따온 듯, 지혜로울 할머니를 다자구 할머니로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자원소유자
없음
자원수량
1
자원입지
기타
지번주소
참고문헌
단양군지 下 p426~427, 단양군 2005.12. 단양지역의 죽령국행제 p249~261, p276~281, 단양문화원 2002.12.
최초모니터링년도
2011
탐방프로그램활용여부

상세 시스템 데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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